CSMA/CD 는
Carrier Sense Mutiple Access / Collision Detec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이 하면 반송파감지 다중액세스 / 충돌검출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말로 풀이해도 그 뜻을 이해하기가 만만치 않죠?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CSMA/CD 방식은 Network상에 신호( Carrier )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Sense )해서
만약 신호가 없으면 누구나 접속해서( Mutiple Access ) 상대방에게
데이터를 보내고,
데이터를 보낸 뒤 충돌을 검출( Collision Detection )해서 충돌이 발생되면
다시 재전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
1980년 2월에 발족한 IEEE
(IEEE:Isn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 802 위원회는 LAN을 표준화하는 기구로서 설립되었다.
이후 IEEE 802 위원회는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미 표준협회)의
공인표준기관 자격이 주어져 이더넷과 토큰링을 시발로 하여,
계속적으로 LAN 표준을 만들고 있다.
 

    ( 그림 3 ) C와 동시에 B가 송신을 개시했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

위의 그림에서
Cable에 연결되어 있는 각 컴퓨터는
끊임없이 케이블에 액세스해서 신호가 있는지 없는지 감시하고( Carrier Sense )
신호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을 때
자기가 보내 려고 하는 곳에 데이터를 전송하게 됩니다.

 - Multiple Access : 신호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누구나 접속해서데이터를 보낼 수 있으므로...

 그런데 위의(그림 3)의 경우는 네트웍에 신호가 없다는 것이 감지되어
 C와 동시에 B가 프레임을 송신했기 때문에 중간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 Collision Detection )
 이럴 때는 아래( 그림 4 )와 같이 C가 일정 시간 기다린 후
 재전송을 하게 됩니다.

       ( 그림 4 ) 충돌 후 일정시간 기다린 뒤 C가 D로 송신

 C로부터 보낸 데이터는 양쪽으로 다 전송되며( 이것을 브로드캐스트라 합니다 )
 도착지주소가 자기 것인 D는 프레임을 받아들인 반면
 나머지 A,B,E 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CSMA/CD 방식은 경쟁에 의해 가장 먼저 액세스한 컴퓨터에게
 데이터를 전송할수있는 우선권이 주어지고
 보낸 프레임에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일정시간 기다린 뒤 재전송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SMA/CD 방식의 실제 프레임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PA   : Preamble, 프리앰블, 동기확립을 위해서 사용함
 SFD  : Starting Frame Delimiter, 프레임 개시 디-리미터
 DA   : Destination Address, 수신처 어드레스
 LEN  : Length, 송신데이터 길이 표시
 PAD  : Padding, 데이터가 최소 프레임 길이에 도달하지 못할 때
        추가해서 조정하는 여분의 비트
 FCS  : Frame Check Sequence, 프레임 검사 시퀀스. 오류를 검출하면
        그 프레임을 폐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