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바퀴의 중심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네트웍이 구성되어 있
는 걸 보면 참 적절한 명칭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LAN에서 PC는 일차적으로 Hub
에 바퀴살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림 1 )
위의 그림에서처럼 같은 네트웍에 있는 PC를 서로 연결시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해주
는 장치를 Hub라고 합니다.
2.그러면 Hub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허브는 기능에 따라 더미허브( Dummy Hub ), 스위칭허브( Switching Hub ), 스태커블허브
( Stackable Hub )같은 허브가 있고 허브의 포트에 UTP Cable을 꽂아 PC의 LAN Card와 연결
하고 있습니다.
3.더미,스위칭,스태커블허브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더미허브( Dummy Hub )는 더미라는 말처럼 단순히 리피터기능( 먼 거리를 달려와 감소된
디지털 신호를 다시 증폭시켜 주는 기능 )만을 하고 스위칭허브( Switching Hub )는 OSI( Open
Systems Interconnection )의 2계층에서 데이터를 스위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스태커블
허브( Stackable Hub )는 말 그대로 허브를 쌓아서 케스케이드 접속을 통해 허브의 포트수를
늘릴 수 있는 허브를 말합니다.
그러면 개략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그림을 통해 허브와 스위칭허브의 차이점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림 2 ) 일반 허브와 스위칭허브의 동작상태
A에서 C로 패킷을 보내려고 할 때 일반허브( Dummy Hub )는 브로드캐스팅전송( 모든 PC
에게 패킷을 다 보내는 것 )을 합니다. 앞의 LAN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기에게 온 패킷을
확인해 착신지주소가 자기 것이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폐기시켜 버립니다. 따라서 C만
패킷을 받아 들이고 나머지는 폐기시킵니다.
일반허브는 허브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PC에게 패킷을 보내므로 10Mbps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허브의 경우, 만약 허브에 5대의 PC가 연결되어 있으면 실제 각 PC에게 할당되는 대역폭은
10/5=2Mbps밖에 되지 않습니다.( 10Mbps의 공유 )
하지만 스위칭허브는 A에서 C로 패킷을 보낼 때 브로드캐스팅전송을 하지 않고 LAN Card의
MAC Address를 기억하고 있다가 C에만 패킷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허브가 10Mbps의 대역폭을 지원한다면 허브에 5대의 PC가 연결되어 있더라도 전부
10M의 대역을 할당받게 되는 것입니다.( 10Mbps의 전용 )
스위칭허브가 OSI Layer-2에서 스위칭을 한다는 것도 2계층에 해당하는Mac Address를 기억
해서 스위칭을 하기 때문입니다.
( 참고 )
Mac Address : LAN Card는 공장에서 출하될 때 자기만의 고유한 어드레스를 달고 나옵니다.
자신의 PC에 LAN Card가 꽂혀 있다면 윈도우화면의 시작 - 실행에서 winipcfg 라고 치면
어댑터주소란에 aa-bb-cc-dd-ee-ff 형식으로 숫자가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장에서 만들어질 때 갖게 되는 LAN Card 고유의 주소이며 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끝으로 Stackable Hub는 케스케이드라는 케이블로 허브를 연결해 마치 하나의 허브가 동작
하는 것처럼 할 수 있는 허브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 PC가 5대밖에 없어 5포트짜리 허브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인원이
늘어나 PC가 8대로 늘어 났다면 5포트짜리 허브를 하나 더 구입하고 케스케이드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10포트 허브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림 3 ) 스태커블 허브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5포트 스태커블 허브 2개를 케스케이드 케이블로 연결하면 10포트 허브
처럼 동작하게 됩니다.
[ 참 고 ]
HUB - Dummy
HUB - Switchin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