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HSRP 두번째 시간입니다. 전에 배운대로 HSRP 는 라우터를 이중화해서 하나가 죽어도 나머지 하나를 이용해서 외부 접속이 가능하게 한거죠... 그럼 디폴트 게이트웨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원리를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HSRP 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라우터 IP 주소를 디폴트게이트웨이로 세팅하게 한다음 그 주소에 대해서 Active 라우터와 Standby 라우터의 역할을 두어 처음에는 엑티브 라우터가 그 주소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다가 엑티브 라우터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스텐바이 라우터가 엑티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피시들은 자신의 디폴트 게이트웨이를 고치지 않고도 항상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어때요 ? 이해가시죠?
자 그럼 이번엔 우리가 직접 한번 HSRP 를 구성해 볼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라우터 B 와 라우터C 로 라우터 이중화를 구축했고 따라서 피시는 라우터 B 나 라우터 C 중 둘중의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라우터 A와의 통신이 가능합니다.
그림의 구성으로 다음 HSRP 세팅을 하려고 합니다.
-라우터 B는 엑티브 라우터로, 라우터C 는 스텐바이 라우터로
-피시들의 디폴트 게이트웨이 주소는 172.70.100.1 로
-라우터 B 가 다운되면 라우터 C가 엑티브 라우터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만약 라우터B가 다시 살아나면 라우터 C는 다시 스텐바이로 복귀
-라우터 자체의 다운뿐 아니라 라우터의 시리얼 인터페이스에 문제가 생겨도 엑티브 라우터에서 스텐바이 라우터로 역할 교대한다.
맨 마지막의 기법은 트레킹 (Tracking )이라는 것입니다. 즉 라우터 B가 다운되지는 않았지만 라우터 B의 시리얼 회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겁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피시는 라우터 A와 통신이 불가해 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처럼 라우터의 시리얼에 문제가 생겼을때도 엑티브 라우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트레킹 입니다.
먼저 라우터 B 의 구성을 보시겠습니다.
Router_B#sh run int e 0
Building configuration...
Current configuration:
!
interface Ethernet0
ip address 172.70.100.2 255.255.255.0
no ip redirects
no ip directed-broadcast
standby 1 timers 3 10
standby 1 priority 105
standby 1 preempt delay 5
standby 1 ip 172.70.100.1
standby 1 track Serial0 10
end
Router_B#
자 그럼 왜 이런 구성이 나왔는지는 다음시간에....^^ 안녕...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