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쯤은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연휴보내고 게시겠죠.??전 지금 겜방에서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여러분들의 질문과 인사에 막 대답하고 오는길입니다..^^추석인사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고요..앞으로도 열심히 하께요..오늘은 연휴니까..어려운 네트워크 얘기말고 전에 CCIE본 얘기나 해볼까해요..자꾸 얘기할려니까..좀 맘이 무거워지긴 하는데..머..이젠 지난일이니까...암튼 CCIE (Cisco Certified Internetwork Expert)란자격은 전에도 한번 설명드렸었죠..?어떤 신문에서는 네트워크에서의 고시라고 하더군요...^^암튼 이 시험은 전에도 말씀드린대로 필기와 실기로 구분되는데..(!참 혹시 1탄 안읽고 오신분은 다시가서 1탄읽고 오세요..^^)그럼 1 탄에 이어서.....필기시험을 치르고 피시에서 마지막 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면...바로 채점이 되고 그 결과는 프린터로 찍혀 나오죠...^^그 순간은 정말 긴장이예요...마지막 문제를 클릭하는 순간...모니터에서 떠오르는 단어...."축하합니다..합격입니다..(물론 그땐 영어였어요..^^ 아마 컹그레츄레이션...머 이런말이였을거예요)우리 다섯명은 모두 필기 합격이란 영애(?)를 안았죠..정말 기분 좋더군요..제가 합격한거보다..우리팀 모두가 합격한게 정말 기분좋았습니다..그것도 컷트라인 보다 훨씬 우수한 성적으로...회사로 달려가서 어깨를 으쓱이며..합격 보고서를 쓰고 이사님께..결재를 올리고..이사님께..칭찬을 들을때는 정말 그동안의 고생한 피로가 모두 풀리는듯했습니다...하지만 우리에겐 이보다 훨씬 어려운 실기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죠..첫째..실기는 한번도 본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무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몰랐고...또..필기준비에 대한 긴장감이 풀어져..우린 조금씩..느슨해 졌죠..
그러다 시간은 흐르고..필기 시험을 보러 우린 워싱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워싱턴에서 실기예비 과정 일주일동안 우린 너무 당황했죠..그동안 우리가 해온 준비는 말짱...도로묵..이었거든요..너무 생소해서...암튼 우린 워싱턴의 일주일동안 하루 수면..3시간을 못채우고 시험준비에 온 열정을 쏟았지만..날로 다가오는 실기시험에 긴장의 연속이었죠..
실기시험은 시스코 본사가있는 실리콘 벨리에서 있었으니까..또..다시 센프란시스코의 비행기에 몸을 싣고..불안에 떨었죠..어김없이 시험은 다가왔고...결과는 ..........알죠..? 그것도..다섯명 모두....꽈당..안타까움보담...비참함이었습니다..서울로오는 비행기에서는 아무도 말이 없고...모두 너무 열심히 노력했다는걸 알기 때문에..팀장인 저로써는 더욱 안타까웠습니다..여기까지 얘기하니까..그때생각이 또 나네요..즐거운 추석에 실패한 얘기해서..죄송합니다..이글읽으시는 여러분은...저희처럼 떨어지지고 후회하는 사람 되지 마시고...미리미리 준비해서..꼭성공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실패하고나서는 아무리..이유를 달아도...그건 모두가 변명이 된다는거 아시죠..?? 우리 모두 성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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