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주무시겠네요..지금이 새벽한시 35분이니까.. 밖에는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리고있네요.. 그럼 이번에는 토큰링에 대해서 알아볼까요..어떤분은 이더넷보다 토큰링이 더 친숙하게 들린다고 하더군요...토큰은 우리가 많이 들어본말이자나요..마자요..그토큰예요..토큰링 방식의 네트워크에서 데이타를 전송하고자 하는 피시는 이더넷처럼 지맘대로 막 보내는게 아녜요... 그 네트웍에서 오직한녀석..즉 토큰을 가진녀석만이 네크워크에 데이타를 실어보낼수 있는거죠...(한 네트워크에 토큰이 달랑하나 거든요..--물론 몇개씩 가지는 경우도 있긴해요) 데이타를 다 보내고나면..바로 옆피시에게 토큰을 건내주죠..그녀석이 만약 전송할 데이타가 없다면 토큰을 바로 옆으로 주죠.. 그런식으로..옆으로 전달 전달....이해가 가시죠..? 그니까..토큰링에서는 당연히..충돌(Collision)이 없죠.. 그대신 단점도 있어요.. 내가 보낼 데이타가 있어도 내차례가 올때까진 계속 기달려야 된다는거죠.. 비록 다른 녀석들이 보낼데이타가 없어도 계속 토큰은 전달전달이 되니까요..이해가 가시죠..?? 근데 이런 토큰링방식은 우리나라에선 별로 안써요..외국에서 많이 쓰죠..특히 IBM 대형컴퓨터들은 기본이 이런 토큰링 방식이거든요..그니까..IBM쓰는곳은 주로 많이 써요..자..그럼 오늘의 결론..
데이타 네트워크의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이더넷, 그리고 또하나는 토큰링...(다른것도 있는데 생략) 이거든요...근데 우리는 이더넷을 많이쓰고요..이더넷의 일반적은 속도는 10Mbps 다 (토큰링은 4Mbps/16Mbps예요) 그럼 오늘은 안녕...
제가 다니던 회사역시 시스코장비를 취급했기 때문에.. CCIE 가 필요했었죠.. 작년 2월 어느날이었습니다. 저희 이사님이 저를불러 팀을 구성해 한번 공부를 해보라고 하시더군요..그니까..제가 팀장이 된거죠..그래도 대기업에 입사할 정도면 알아주는 학벌에 알아주는 실력들이니까.(저는 빼고요) 다들..실력있는 엔지니어들이 즐비한데 그중에서 4명을 선출한다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죠..암튼 우여곡절끝에..팀을 구성했죠 그니까..저까지 다섯명이 한팀이 되서 CCIE 를 준비하는거죠..우선 필기를 합격해야 하니까..필기준비부터 했죠..내용이 워낙방대하고 또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서 보통 하는 얘기로 세번은 떨어져야 된다고들 하더군요 물론 전 그전해에 미국에 교육받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필기는 합격한 상태였구요..물론 업무는 해야하니까.. 업무시간 전에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5:30 부터 8:30 까지...그때가 2월이었는데 다섯시 반에 회사에 가려면 전 집에서 4시반에는 나와야하거든요..정말 하루에 두세시간 밖에 못자가면서 내가 왜 이런짓을 하나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죠..정말 학교다닐때보다 더 열심히 했죠..나머지 SE들도 힘들어하는 기색이었는데 제가 먼저나와서 기다리니까.. 안나올수도 없는거죠..(제가 젤 대빵였거든요)한달간의 정말 피나는 노력이 이어졌고..드디어 시험 보는날....시험은 미국 시스코에서 직접 작성되어서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컴퓨터 상에서 보는 방식인데...시험을 보기위해선 시스코에서 인증한 공인 시험기관으로 가서 시험을 보거든요.. 아마 강남어디였을거예요.. 가는 전철에서도 우리는..아무말도 못하고 긴장속에서 책만을 뒤적였죠..
약 120분동안에 100문제를 풀어야하는데..(물론 전부 영어죠) 객관식이긴 하지만 멀티플 쵸이스라서 답이 하난지 아님 여러갠지를 우선 알아야하고..여러개인경우에는 한가지만 빠트려도 무조건 오답처리되니..이건 주관식보다 어렵더군요..거기다가 한문제가 모니터 화면에 가득찰 정도인데..한문제에 배정된 시간은 1분정도이니..해석하다가 끝나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끝까지 문제를 풀고나서 완료버튼을 누르면 그자리에서 채점이되서 합격과 불합격을 알려주죠.. 결과는 어떻게 됐냐구요..?? 그건 담에 알려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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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무슨 공부냐구요..?? 네 휴일이니까..오늘은 공부말고 다른얘기해볼까요.? 어제 말씀 드렸던 이더넷과 토큰링의 이야기예요.. 그냥 편하게 들으세요...이더넷은 한마디로..경쟁체제예요... 토큰링은 순서를 잘지키는 유치원생이구요...그래서 이더넷은 통신을 할때 여러대의 피시중에 통신을 원하는 피시는 언제나 데이타를 보낼수가 있어요... 물론 그 데이타가 목적지까지 잘 간다는 보장은 못하죠...왜냐구요.?? 만약 그 피시가 데이타를 보내는 그 순간에 어떤 다른 피시도 데이타를 보내기 시작했다면...그 두 데이타는 서로 충돌이 발생하죠...이런 충돌을 영어로는 콜류젼(Collision)이라고 합니다. 그럼 두 데이다 모두 못쓰는거예요...물론 다시보내야죠.. 비 효율적인것 같다구요..? 안그래요..실제로는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적고 또..보내기 전에 다른 데이타가 있는지를 살피기 때문에 그렇게 비효율적이진 않아요... 물론 보내고 나서도 살피죠..내가 보낸 데이타가 잘 갔는지를....제가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이런 방식을 영어로는 CSMA/CD 방식이라고 그래요..네.?? 또 무슨 공부냐구요..? 죄송...하다보니까...하던거니까..마저하죠..
CSMA /CD 란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 Collision Detect 의 약자죠.. 무슨 말인고하니... 무언가 데이타를 보내고자 하는 녀석(피시)은 먼저 네트워크에 가만히 귀를대고 들어봐요.. 누군가 다른 녀석이 데이타를 보내고 있나 하고.... 그게 케리어 센스 예요..(프로토스가 만드는 케리어 아님) 만약 보내는 녀석이 없다는게 판단되면...그냥 딥다 데이타를 네트워크에 실어서 보내요.. 그런데 여기서 한번 가정해보죠...만약 A라는 녀석도 보낼 데이타가 있고 B라는 녀석도 보낼 데이타가 있어서..동시에 네트워크에 귀를 기울여본거예요.. 그럼 조용하겠죠..아무도 안보내니까..그래서 좋아서 둘다 동시에 데이타를 보내기 시작한거예요... 그럼 결과는 ..??? 네...충돌이죠..그게 바로 콜루젼(Collisiion) 이죠. 따라서 데이타를 보내고 나서는 항상확인을 하죠..내가보낸 데이타가 잘갔는지 하고... 그래서 만약에 잘갔으면..그냥 끝이고 중간에 충돌이 났으면...Random한시간후에 다시보내죠..여기서 렌뎀한시간이란 아주 짧은 시간이라서 우리가 느낄정도의 시간도 아니예요..이야기를 하다보니..지루해졌네요..일요일인데..머리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암튼..오늘의 결론...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있는 이더넷은 ..(어디서사용하냐고요..?? 아..학교나..회사나..게임방이나..모든 LAN 이 설치된곳) CSMA/CD 방식이란걸 쓰는데...이게 머냐면..보내고 싶을때 막 보내놓고 나중에 잘갔는지 확인한 다음..잘 못갔으면 다시 보내는 방식이다... 머 이정도...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 참.!!! 토큰링은 낼 하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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